[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84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신고가 행진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오전 10시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83포인트(p,3.84%) 오른 8356.3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4.61p(2.42%) 상승한 8242.1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8450.26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84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898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60억원, 1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3% 하락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1%, 1.1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특히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UBS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19.3%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웨스턴디지털(8.34%), 샌디스크(7.50%), AMD(7.78%) 등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도 상승 마감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53% 올랐다.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6.02%, SK하이닉스는 9.16% 상승하며 모두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9.48%), 삼성전기(3.37%), 삼성생명(4.17%), 삼성물산(4.01%)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1.96%), LG에너지솔루션(-1.50%), HD현대중공업(-2.28%), 두산에너빌리티(-1.6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장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도 10~2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2p(1.20%) 내린 1158.4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1.28p(0.11%) 오른 1173.80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3억원, 134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49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45%), 알테오젠(5.61%), 에코프로(0.68%), 코오롱티슈진(1.01%)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85%), 주성엔지니어링(-0.43%), 삼천당제약(-0.28%), 리노공업(-7.76%) 등은 하락하고 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