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27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0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06.7원에 개장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협상 진행 중 이란 남부 지역을 공습하면서 국제유가가 일부 반등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환율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 중심의 미국발 위험선호 심리 회복은 국내 증시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심리적·수급 측면에서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9를 기록했다. 전날 99.17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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