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경질한 팸 본디 전 법무장관을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위원으로 재기용했다고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PCAST는 벤처투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비드 색스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 고문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수장들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디 전 장관은 정부와 업계 간 협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JD 밴스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본디는 행정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행정부의 핵심 과제 해결 과정에 계속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1차 탄핵심판 변호인 중 한 명이었던 본디 전 장관은 '트럼프 충성파'로 분류됐지만, 지난달 경질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에 대한 법무부의 수사 미진과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 문건 대응에 대한 공화당 내 불만 등이 그의 낙마 배경으로 꼽힌다.
본디 전 장관은 법무부를 떠난 직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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