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달까지 가라”… 구글 I/O 무대 선 K-앱 기업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 스타트업, 달까지 가라”… 구글 I/O 무대 선 K-앱 기업들

스타트업엔 2026-05-27 09:56:36 신고

3줄요약
IO 필드 트립에 참여한 창구 졸업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IO 필드 트립에 참여한 창구 졸업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Google Korea official website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창구’ 졸업 기업들을 미국 실리콘밸리 한복판으로 불러들였다. AI와 XR(확장현실), 클라우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유망 K-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술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해외 시장 공략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oogle I/O 2026에 한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 졸업 기업 10곳을 초청해 ‘구글 I/O 필드 트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구 졸업사를 대상으로 한 I/O 현장 초청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 기업들은 창구 7기까지의 졸업사 가운데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들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 면면도 AI, XR, 헬스케어, 교육, 커머스 등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가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외국어 회화 시뮬레이션 앱 ‘트이다’를 운영하는 Teuida, 반려동물 유전자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Pitter Petter, 감정 기록 앱 ‘하루콩’과 ‘무디’를 운영하는 Blue Signum이 이름을 올렸다.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도 눈에 띄었다. 생성형 AI 앱 ‘미우’와 ‘플루믹’을 개발하는 CountdnAI, AI 학습 플랫폼 ‘오르조’를 운영하는 Sling, 생성형 AI 서비스 ‘뤼튼’을 운영하는 Wrtn Technologies 등이 참가했다.

XR과 피트니스 영역에서도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몰입형 AR 솔루션 ‘위프트’를 개발한 ArtygenSpace와 AI 피트니스 앱 ‘플랜핏’을 서비스하는 Planfit, AI 악보 인식 앱을 개발한 Clebrain, 커머스 AI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Team REmited도 현장을 찾았다.

이번 필드 트립에서 스타트업들은 구글 최신 기술 로드맵을 직접 접했다. 제미나이, 안드로이드 XR, 구글 클라우드, 크롬 관련 키노트와 패널 토론, 워크숍에 참석했으며,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 전문가들과의 오피스아워를 통해 기술 방향성과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XR 제품 관리 총괄인 Justin Payne는 별도 세션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와 XR 생태계 내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회 요인을 설명했다. 현장 데모존에서는 구글이 공개한 AI 기술을 활용해 3차원 모델링과 광고 영상 제작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 전날 진행된 ‘구글플레이 개발사 해피아워’도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국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사업 전략과 제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Purnima Kochikar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부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안드로이드 생태계 미래를 이끌 개발자들”이라고 격려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Jang Ji-woong 트이다 대표는 “창구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공략 과정에서 이용자 이해와 앱 유지율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며 “구글이 강조한 ‘문샷(Moonshot)’ 철학을 통해 더 큰 비전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Yoon Jeong-hyun 블루시그넘 대표 역시 “글로벌 개발자와 구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확장을 위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참가 기업 간 교류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Yoon Goo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졸업 이후에도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혁신 서비스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 견학이 아닌 ‘실리콘밸리형 성장 경험’ 제공 사례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기술 변화 속도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할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실제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