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중심으로 한 내륙권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별 특화 산업과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박완수 후보는 26일 “밀양·의령·함안·창녕은 경남의 산업과 농업, 문화, 교통을 연결하는 핵심 내륙 성장벨트”라며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경남의 새로운 도약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밀양은 남부권 내륙물류 거점이자 나노융합 산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농식품 글로벌 수출 허브와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해 첨단소재·부품 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동대구~밀양~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KTX급 고속철도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의령은 스마트농업과 첨단 제조업, 문화·복지 기능이 결합된 중부권 핵심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추진과 함께 아열대작물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림일반산업단지 첨단기업 유치와 국립 경남청소년디딤센터 건립, 합강 향기 관광정원 조성, 국지도 60호선 개설 등을 공약에 담았다.
함안은 첨단 제조 인공지능 산업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육성한다. 아라가야 법정 고도 지정 추진을 통해 말이산고분군과 가야리유적의 국가 차원 보존·육성을 추진하고, 오색 가야뜰 조기 완성과 군북일반산업단지 첨단기업 유치, 산업기계 재제조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칠원JC~창원JC 구간 확장과 남북6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도 포함됐다.
창녕은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과 온천 웰니스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합·영남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를 기반으로 항공·전기차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부곡온천은 의료·치유·휴양 기능을 결합한 웰니스 도시로 재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창녕~김해 고속도로 건설과 대합IC 개통 지원,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건립, 우포늪·화왕산 생태관광 기반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박 후보는 “민선 8기 도정은 약속을 성과로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며 “밀양은 물류와 나노산업, 의령은 스마트농업과 한글문화, 함안은 첨단제조와 역사문화, 창녕은 모빌리티와 웰니스 산업 중심지로 확실히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륙권 발전이 곧 경남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성과와 실적으로 검증된 도정 운영 경험으로 경남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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