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잔나비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생애 첫 콘서트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무려 6만 314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잔나비는 “처음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EBS ‘스페이스 공감’의 또 하나의 레전드 편을 만들어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학창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해온 멤버들은 자신들의 10대 시절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때는 곡 쓰는 게 너무 즐거웠다. 음악만 만들 수 있다면 세상 어떤 걸 잃어도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며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회상한다.
이어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도 전한다.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을 일으켜 세운 잔나비는 ‘애프터스쿨 액티비티’를 시작으로 ‘작전명 청-춘!’, ‘전설’, ‘사랑의이름으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청춘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이름으로!’에 대해 “실제 10대 소년, 소녀들의 표정을 떠올리며 쓴 곡”이라고 밝힌 잔나비는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라는 가사가 언젠가 힘든 순간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진심을 전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첫 콘서트가 잔나비면 평생 기억 남지”, “6만 명 신청 실화냐”, “이건 진짜 낭만이다”, “10대들 부럽다”, “잔나비 감성은 라이브로 들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잔나비가 전하는 특별한 청춘의 무대는 27일 밤 10시 50분 ‘스페이스 공감’에서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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