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우크라 분쟁이 보여준 AI 시대 전쟁의 새 패러다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란·우크라 분쟁이 보여준 AI 시대 전쟁의 새 패러다임

나남뉴스 2026-05-27 09:26:21 신고

3줄요약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상 작전 위주로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분쟁과 공중 타격 중심의 이란 분쟁은 겉으로 보기에 상이한 양상을 띠지만, 첨단 기술과 비대칭 교전 방식이 융합된 신형태 전쟁이라는 본질을 공유하고 있다.

상대의 취약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전략이 양측 분쟁에서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정규군 간 직접 대결을 피한 이란은 무인기와 미사일로 미국 우방국의 군사 거점 및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는 방식을 택했다. 세계 원유 운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역시 기뢰와 고속 무장선을 동원해 교란 대상이 됐다.

러시아 수도에서는 군 수뇌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정밀 타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무인기 공습으로 흑해함대가 치명타를 입었다. 러시아 경제를 지탱하는 정유 시설 또한 반복적인 공격에 노출돼 있다.

막대한 전력을 보유한 러시아와 미국이 신속한 승전을 확보하지 못한 배경에도 이러한 비대칭 전법이 자리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조기 종전을 확신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 공격이 수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니콜 그라예프스키 교수는 양국 모두 작전 수행 능력을 과대평가했다고 지적했다.

무인 항공기가 전투의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는 점도 두 분쟁의 유사점이다. 이란제 샤헤드 자폭 무인기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투입됐고, 이란 본토 작전에서도 동일 기종이 활용됐다. 레바논 무장 조직 헤즈볼라 역시 무인기로 이스라엘군을 위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무인기 탐지 체계를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기지 방어에 도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소속 마이클 코프먼 연구원은 대규모 정밀 타격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제조 비용이 낮고 생산이 용이한 무인기 기술이 각국에 확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검증된 다층 방어망과 인공지능 응용 기술이 전 세계로 급속히 전파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