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고유가·물가·지선 변수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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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고유가·물가·지선 변수 혼재"

한스경제 2026-05-27 09:2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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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의 본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의 본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한국은행이 신현송 총재 부임 이후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고유가 지속, 물가상승, 지방선거 등의 대내외 혼재된 변수 등을 이유로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의 본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연 2.50%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인 '2026년 6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응답자 100명 중 99%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융투자위원회는 "중동 전쟁에 따라 고유가 지속 및 물가 상승 우려, 6월 지방 선거 등 대내외 변수가 혼재된 가운데,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월,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8월, 10월, 11월에 이어 올해 1월, 2월 그리고 4월까지 연 2.50%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며  "미·이란 협상 기대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급격히 인상할 필요성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는 2.5%로 동결을 예상한다"며, "깜짝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번 회의는 시그널링에 그치고 8월 첫 인상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금통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조가 바뀌는 것을 시사하는 분기점인 동시에 신현송 총재의 첫 데뷔 무대로 중요한 회의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으나 1∼2명 정도의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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