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와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27일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와 신규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사 간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고객사명과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 제품은 순수 전기차용 삼원계 전해액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돼 현지 고객사 생산기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친환경차 구동 방식별 맞춤형 전해액 개발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대형 기업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테네시 공장은 준공 직후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 공급사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연간 8만6000톤 규모의 미국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육불화인산리튬(LiPF6) 구매 계약을 통해 원재료 공급망도 안정적으로 구축한 상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생산·원재료 인프라가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규제 대응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남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본부장은 “당사는 테네시 공장 완공 이후 북미 배터리 공급망에 연이어 진입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성장을 이어 나가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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