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위기임산부 돕는 ‘삼표 맘 케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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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위기임산부 돕는 ‘삼표 맘 케어’ 출범

뉴스로드 2026-05-27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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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가운데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사진 왼쪽)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 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가운데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사진 왼쪽)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 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뉴스로드] 삼표그룹이 제도권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삼표 맘(Mom) 케어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민간 차원의 양육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 사업부문장이 참석했다.

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가운데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이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말한다. 출산 전 단계에는 기존 미혼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삼표그룹은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이 시급한 계층”이라며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서울·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위기임산부 30가정을 대상으로 ‘삼표 맘 케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사업은 양육 물품 지원과 정서·정보 지원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우선 대상 가정에는 출산 직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키트가 제공된다. 키트에는 산모패드와 양말, 기저귀와 물티슈, 신생아 손톱정리 세트, 온·습도계와 체온계 등 필수 육아용품이 포함됐다. 삼표그룹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정보 격차 해소도 병행한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 카드를 함께 전달해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고립감을 덜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계선지능 등으로 인해 양육과 정보 접근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는 전문가의 맞춤형 양육 코칭과 심리 상담이 제공된다. 양육 물품 사용법이나 기초 육아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양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은 “이번 프로젝트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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