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기판 부문 '유일무이 경쟁력' 보유…"전례 없는 초호황에 실적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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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기판 부문 '유일무이 경쟁력' 보유…"전례 없는 초호황에 실적 개선 주목"

프라임경제 2026-05-27 08:0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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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GPU 제조사향 FCBGA 공급 가속화 및 실리콘 캐퍼시터 성장까지 긍정적"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기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현재 인공지능(AI)향 부품 산업의 전례 없는 초호황에 따라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기 본격 진입 및 패키징 기판 성장 여력 확대를 고려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 추정치를 기존 61%에서 68%로 올리며 기존 16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 늘어난 3조3300억원, 91% 성장한 4073억원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12.2%에 달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MLCC와 패키징 기판 부문의 동반 호조가 자리 잡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MLCC 부문은 최근 들어서야 가격 인상 국면에 진입했으며, 고수익 제품 중심의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 개선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에도 4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는 만큼 향후 강력한 수익성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며 "최근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발표한 실리콘 캐퍼시터의 가파른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패키징 기판 사업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초대형 그래픽저장장치(GPU) 제조사향 공급이 예정보다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베트남 및 국내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FCBGA 생산능력(Capa) 100% 확대 효과와 함께 가격 상승 흐름도 포착되고 있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유리 기판의 실적 기여도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기판 내부에 MLCC와 실리콘 캐퍼시터를 내장하는 임베디드 기판이 동사만의 유니크하고 강력한 제품이 되어 AI 핵심 부품으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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