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형 6이닝 노히트 데뷔 첫승, KIA, 키움 5-2 꺾고 4연승... 안우진 복귀전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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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형 6이닝 노히트 데뷔 첫승, KIA, 키움 5-2 꺾고 4연승... 안우진 복귀전 판정승

STN스포츠 2026-05-27 07:0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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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맞대결에서 KIA 타이거즈가 선발 김태형의 데뷔 첫 승 역투와 김도영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KIA 김도영 /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사진=기아 타이거즈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맞대결에서 KIA 타이거즈가 선발 김태형의 데뷔 첫 승 역투와 김도영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KIA 김도영 /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사진=기아 타이거즈

[STN뉴스 ] 류승우 기자┃KIA 타이거즈가 선발 김태형의 데뷔 첫 승 역투와 김도영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안우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침묵 속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고척돔 얼린 김태형… 데뷔 첫 승 완벽투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맞대결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KIA 선발 김태형과 키움 선발 안우진 모두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김태형은 직구와 변화구 제구가 안정적으로 들어가며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김태형은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최종 기록은 6이닝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감격의 프로 첫 승까지 동시에 챙겼다.

키움 타선은 경기 중반까지 김태형 공략에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안우진 호투했지만… 손가락 물집에 발목

키움 선발 안우진 역시 복귀전답지 않은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른쪽 이두근 미세 염좌로 휴식을 취했던 안우진은 최고 구속을 앞세워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압도했다.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 조합에 KIA 타자들은 연신 헛스윙을 기록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올라오면서 안우진은 4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맞대결에서 KIA 타이거즈가 선발 김태형의 데뷔 첫 승 역투와 김도영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KIA 선발 김태형/6이닝, 87구, 무피안타(노히트), 2볼넷, 6탈삼진,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 /사진=기아 타이거즈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맞대결에서 KIA 타이거즈가 선발 김태형의 데뷔 첫 승 역투와 김도영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KIA 선발 김태형/6이닝, 87구, 무피안타(노히트), 2볼넷, 6탈삼진,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 /사진=기아 타이거즈

KIA, 5회 선취점… 박재현이 침묵 깼다

KIA는 5회초 바뀐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기다리던 찬스를 잡았다. 김규성의 우전안타와 김태군의 중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재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쉽게 열리지 않던 균형이 KIA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박재현은 이날 선취 타점을 포함해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3경기 연속 대포… 아데를린 존재감 폭발

기세를 탄 KIA는 6회초 추가점까지 만들어냈다. 타석에 들어선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는 김성진의 131km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광주 SSG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8호포였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아데를린은 17경기 만에 홈런 8개를 기록하며 KIA 중심타선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김도영 싹쓸이 한 방… 승부 끝냈다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은 7회초였다. 김태군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박재현과 김호령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키움 배터리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싹쓸이 2루타를 폭발시켰다.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점수는 순식간에 5-0까지 벌어졌다.

김도영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키움, 뒤늦은 추격도 역부족… 최하위 추락

키움은 경기 후반 뒤늦게 반격했다. 8회말 박주홍의 안타 이후 안치홍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고, 9회말에는 김건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1사 2·3루 기회에서 대타 전태현이 3루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격 흐름도 그대로 끊겼다.

결국 키움은 9이닝 동안 단 4안타에 그치는 빈공 속에 5-2로 패했다. 안우진의 호투를 지켜내지 못한 채 3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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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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