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WC 최종 엔트리 발표는 이색적…28일 대통령과 만찬 자리서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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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WC 최종 엔트리 발표는 이색적…28일 대통령과 만찬 자리서 공개 예정

스포츠동아 2026-05-27 05:4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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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왼쪽 끝)은 28일(한국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세파코 M.마카토 대통령 영빈관에서 열릴 북중미월드컵 대표팅 공식 환송 만찬에서 대회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AP뉴시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왼쪽 끝)은 28일(한국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세파코 M.마카토 대통령 영빈관에서 열릴 북중미월드컵 대표팅 공식 환송 만찬에서 대회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과 2026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종 엔트리(26명)를 대통령과 만찬 자리서 발표하기로 해 눈길을 모은다.

남아공 매체 SA피플은 27일(한국시간)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74)이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남아공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만찬을 대접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위고 브로스 감독(74·벨기에)은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시티즌 역시 “이날 라마포사 대통령과 선수단 외에 게이턴 맥켄지 문화체육예술부 장관, 대니 조던 남아공축구협회장,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만찬 자리는 우리 시간으로 28일 오전 2시에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세파코 M.마카토 대통령 영빈관에서 열린다. 남아공 정부 차원에서 ‘북중미월드컵 대표팀 공식 환송 만찬’이라는 명칭을 붙일 정도로 큰 신경을 쓰는 자리다. 남아공 대표팀은 환송 만찬 이후 30일요하네스버그의 올랜도 암스텔 아레나에서 니카라과와 홈경기를 펼친 뒤 출국할 예정이다.

남아공은 12일 예비 엔트리(55명)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고, 23일 이 명단을 32명으로 압축했다. 현재 멤버 중 6명은 북중미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브로스 감독이 “분명 매우 실망스러울 선수도 있겠지만, 북중미월드컵으로 향할 26명을 추리는 게 내 역할이다”고 얘기할 정도로 일부 핵심 선수를 제외하면 북중미행이 불투명한 선수가 많다.

SA피플은 “현재 32인 명단엔 공격수 엘리아스 모크와나(27·알하즘)와 수비수 시야봉가 은게자나(29·FCSB) 등 북중미행이 유력해 보였던 선수들이 일부 빠졌다. 누가 마지막에 웃을 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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