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마드 디알로가 다음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25일(한국시간) “아마드는 자신의 기복 있는 시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 공격수 아마드가 맨유에 합류한 건 2021년부터다. 아탈란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고점 높은 유망주로 주목받자, 맨유가 전격 영입했다. 이적 초반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여러 팀에서 임대 신분으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펼쳤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쓰리백 시스템에서 우측 윙백으로 뛰었는데 43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아마드는 맨유의 차세대 에이스 길을 걷는 듯 보였다.
올 시즌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초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기 새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 아래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캐릭 감독이 구사하는 포백 전술 속 우측 윙어로 나섰는데 새로운 포지션에서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성적도 아쉬웠다. 전반기 15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한 아마드지만, 후반기부터는 극심한 ‘결정력 빈곤’에 시달렸다. 최종 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1도움을 올리기 전까지 1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32경기 2골 4도움. 아쉬운 활약 속 다음 시즌 방출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아마드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마드는 브라이튼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한 시즌이 끝났다. 이 위대한 클럽의 일원이 된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경쟁하길 기대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은 우리 직업의 일부지만, 계속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실상 잔류를 암시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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