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상민은 시작부터 특유의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넷째 임신 소식을 전한 김동현에게 “임신한 아내를 케어해야 하는데 여기 나온 거면 도망온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동현의 정자 수치 이야기가 나오자 능청스럽게 대화를 이끌었고, “2억 마리에 생존율 100%”라는 말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웃음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이상민은 김동현이 건넨 특별한 선물에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인 이상민 부부를 위해 김동현이 자신의 셋째 아이가 사용했던 애착 담요를 선물한 것. 이상민은 “아기 냄새가 확 난다”며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권과의 케미도 빛났다. 이상민은 조권의 어린 시절 활동을 또렷이 기억해내며 남다른 선배미를 드러냈고, 조권의 하이힐 댄스를 본 뒤 “진짜 어려운 건 힐댄스다. 너무 아름답고 멋있다”며 진심 어린 극찬을 보냈다.
방송 말미에는 결혼 30년 차 김응수와 함께 현실 밀착형 결혼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왜 결혼하면 아내 말이 다 맞는 거냐”, “10개 맞춰줘도 1개 못 맞추면 안 되는 거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김응수가 “내가 다 헛배운 거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김동현 담요 선물 뭉클했다”, “이상민 결혼 토크 은근 공감됨”, “예능감 여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이 출연 중인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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