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예방 교육에 나섰다.
안양소년원은 학생들의 재비행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사이버 도박이 위기 청소년의 재비행을 부추기는 새로운 통로로 부상한 데 따른 교정 당국의 선제적 조치다. 불법 온라인 도박이 청소년을 단순 투기 행위자가 아닌 사기, 절도 등 2차 강력범죄의 가해자로 내모는 사회적 배경이 됐다는 판단에서다.
강사로 초빙된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문가는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불법 도박의 교묘한 접근 수법과 청소년기 특유의 강한 충동성이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치명적인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경고했다. 여기에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빠지기 쉬운 범죄의 늪을 조명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탈출 및 대처 요령을 전달했다.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은 “예방 교육으로 학생들이 과거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비행이 가져오는 심각한 결과를 깊이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박의 부작용을 알리는 예방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않고 반기별로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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