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고작 ‘7골 2도움’에 그쳤는데...맨유 또 믿는다 “캐릭 감독, 마운트 여전히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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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고작 ‘7골 2도움’에 그쳤는데...맨유 또 믿는다 “캐릭 감독, 마운트 여전히 높이 평가”

인터풋볼 2026-05-26 2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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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메이슨 마운트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뢰는 변함없어 보인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26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최근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은 마운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음 시즌 맨유가 4개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캐릭은 마운트가 스쿼드 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마운트는 잉글랜드가 한때 차세대 공격수로 점찍은 유망한 재능이었다. 특유의 압도적 기동력과 강한 킥력을 앞세워 첼시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승승장구했는데 갑작스런 부진으로 입지가 좁아지며 커리어가 위태로워졌다.

결국 이적을 택했는데 행선지는 맨유였다. 맨유는 여전히 마운트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1,100억 원)라는 거액에 구단의 상징적 등번호 7번까지 건네 영입에 성공했다.

큰 기대가 무색하게도 활약은 실망스럽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 어느덧 3년 차가 됐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맨유에서 출전한 72경기 중 선발로 나선 건 31경기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성적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맨유 합류 후 쌓은 공격 포인트는 7골 2도움에 그쳤다.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결정력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현재까지 성적을 봤을 때 맨유 역사상 ‘최악의 7번’이라는 꼬리표도 피할 수 없을 정도다. 길어지는 부진 속 방출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캐릭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여전히 마운트가 팀 내 필요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캐릭은 마운트의 포지션 유연성이 다음 시즌 4개 대회를 치르는 자신의 스쿼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마운트는 올 시즌 가짜 9번,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소화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최종 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조명했다.

결국 다음 시즌에도 맨유 잔류가 유력한 마운트다. 과연 4년 차 시즌에 몸값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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