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황정음이 유튜브 채널을 열고 대중 앞에 다시 섰지만, 정작 친부가 영상 속에서 직접 브레이크를 걸었다.
"납작 엎드려라"…부친의 공개 경고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72세 아빠와 셀프 염색하는 날' 영상에서 부친은 노골적인 우려를 내비쳤다. "우리 딸은 당분간 조용히 있는 게 좋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염려된다"고 입을 열었다.
무엇이 걱정되냐는 질문에 부친은 "아직까지 나설 때가 아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납작 엎드려 버려라"고 단호히 답했다. 딸의 복귀를 반기기보다 공개 채널에서 자제를 권고한 셈이다.
가족 기둥에서 횡령 피고인으로
같은 영상에서 황정음은 "'하이킥'과 '우결' 이후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가장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친도 "그때부터 온 식구를 편안하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 자금 43억여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빼내 이 중 약 42억 원을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0월 집행유예형이 최종 확정됐다.
온라인에서는 "부친이 오히려 더 냉정하게 현실을 보고 있다", "본인보다 아버지가 더 상황 파악을 잘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복귀 타이밍이 너무 이르다"는 비판적 시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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