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새로 썼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시상식에서 이들은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감 없이 증명해 냈다.
전 세계 팝스타 제치고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6년 5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들은 해당 시상식에서 통산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번 수상은 대중음악계의 거물들인 테일러 스위프트, 브루노 마스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팝스타 후보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비롯해 송 오브 더 서머 부문과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부문까지 차례로 석권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들은 영광스러운 수상 소감을 전하며 지난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고 지지해 준 든든한 팬덤 아미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전 세계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어로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남겨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SWIM'의 성과와 압도적인 오프닝 무대
방탄소년단에게 송 오브 더 서머 트로피를 안겨준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올여름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매심했다. 멤버들은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시상식은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들의 최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현장에서 생생하게 촬영된 새 앨범 수록곡 훌리건 무대가 시상식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영상으로 전격 공개되면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멤버들은 무대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시상식의 주요 부문 시상자로도 무대에 직접 오르는 등 행사 전반을 이끄는 진정한 주역으로서 대활약했다.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 흥행 돌풍
이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의 대성공은 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완전체로 돌아온 직후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복귀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휩쓴 이들은 대한민국 고양과 일본 도쿄를 거쳐 북미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개최되는 도시마다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전 세계 공연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의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상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군백기 이후 더욱 단단해진 결속력과 음악성으로 전 세계를 다시 한번 방탄령으로 물들이고 있는 이들의 향후 글로벌 행보에 대중음악계의 기대감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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