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 구조한 장병들…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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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 구조한 장병들…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 지켜

경기일보 2026-05-26 19:0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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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0기갑여단 번개대대 김석현(왼쪽)·박현준 중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발견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제30기갑여단 제공
육군 제30기갑여단 번개대대 김석현(왼쪽)·박현준 중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발견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제30기갑여단 제공

 

육군 제30기갑여단 소속 군인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를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제30기갑여단에 따르면 번개대대 김석현·박현준 중사가 80대 A씨를 발견한 것은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농원 앞. 발견 당시 현장에서는 A씨의 보호자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적절한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상황의 심각성을 직감한 두 장병은 평소 부대에서 숙달한 전투부상자처치(TCCC)교육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두 장병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속에 A씨는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했으며, 장병들은 이후에도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보호하며 현장을 지켰다.

 

119 구급대원은 “장병의 빠른 신고와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무사히 귀가했다”고 말했다.

 

김석현·박현준 중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군복입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명을 다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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