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이 천주교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현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를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26일 밝혔다.
김 주교는 196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96년 6월 사제품을 받았다. 청주교구 학산 본당 주임신부를 맡다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에서 교회사를 전공했고,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도 지냈다.
2010년 귀국 후엔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장·계명 본당 주임신부, 대전가톨릭대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3월 청주교구장으로 임명됐다. 현재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장, 청소년사목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번 임명으로 청주교구장은 공석이 된다.
대구대교구는 1911년 조선대목구에서 분리돼 대구대목구로 설립된 후 1962년 대구대교구로 승격됐다. 조환길 대주교가 10대 교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64개 성당에 532명의 사제와 51만 명의 신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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