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 후보가 26일 인천국제공항 운영사 통합에 반대하는 정책협약에 서명하며 “졸속 통합은 영종 주민 삶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회의실에서는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과 송영길 국회의원 후보 간 ‘인천국제공항 통합반대 정책협약식’이 열렸으며, 손 후보도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공항운영사 통합 반대 ▲공항이용료 현실화를 통한 인프라 투자 지속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고용 안정과 노동자 안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이 담겼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공항 노동계와 지역 정치권 일부는 통합이 추진될 경우 인천공항의 독립적 운영 체계가 약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손 후보는 “인천공항의 독립성과 책임경영 체계를 흔드는 통합은 영종 경제와 일자리에도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5활주로, 제3여객터미널을 포함한 5단계 건설 사업이 7월 공항개발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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