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청장 후보 토론회…매립지·문화체육·교육 두고 김진규·박세훈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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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구청장 후보 토론회…매립지·문화체육·교육 두고 김진규·박세훈 이견

경기일보 2026-05-26 18:2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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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검단구청장 후보자토론회에서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기웅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검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와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가 현안 해결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검단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6일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과 함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검단구청장 후보자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직매립 종료, 문화체육시설 조성,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하지만 그 세부 이행계획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매립지 관련, 박 후보는 “2015년 4자협의체가 합의한 것처럼 대체매립지를 확보하는대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를 시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25년 10월 대체매립지 4차 공모에 2곳이 응모해 이행을 앞뒀다”며 “빠른 이관으로 검단 주민이 겪어온 불편을 끝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해당 합의는 대체매립지 미확보 시 직매립 연장이 가능한 독소조항이 담긴 등 이른바 ‘주도권 없는 합의’”라고 반박했다. 또 “지금의 매립지는 반입량이 줄어 적자 위험성도 있는 등 이대로 안는 것은 위험하다”며 “기후부가 소각장이나 RE100 시설 설치 등 그 쓰임을 다시 찾는만큼 4자 합의를 재논의하고 이관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종전 검단지역에 부족했던 문화체육시설 조성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시설 부지 마련과 관련해 김 후보는 “신도시 곳곳 미매각 부지를 싼 값에 매입해 활용하하면 된다”며 “지역 국회의원인 모경종 의원과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협력해 국·시비를 조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해당 방안은 미매각 부지가 충분치 않은데다 예산도 부족한 등 어려움이 크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 사례를 들며 “도시공사나 기업의 기부채납으로 공공시설 시설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두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인공지능(AI)’과 ‘글로벌’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역발전 공약인 ‘검단 AI밸리 조성’에 맞춰 인재를 조달할 산업특화학교를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 후보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겐트대) 고문 경험을 살려 해외대학 교육을 도입한 검단형 국제 교육 프로그램(IPGS)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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