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중고거래 앱으로 길 잃은 반려견 '주인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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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중고거래 앱으로 길 잃은 반려견 '주인 품으로'

한라일보 2026-05-26 18:2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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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길 잃은 반려견이 경찰과 배달기사 덕분에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4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위험하게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발견한 오토바이 배달기사 30대 A씨가 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견주를 찾아달라"며 신고했다.

A씨는 "말끔하게 미용이 된 것으로 보아 강아지에게 주인이 있을 것 같다"며 경찰에 강아지를 넘겼다.

강아지를 인계받은 노형지구대 경찰관은 실종 동물·주민 제보 등 활발히 공유된다는 점을 착안해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해당 내용을 올렸고, 인근 동물병원을 방문해 인식칩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인 찾기에 나섰다.

40대 견주 B씨도 동네를 뛰어다니며 잃어버린 반려견을 애타게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B씨가 앱에서 게시글을 보게 됐고, 경찰과 연락한 끝에 1시간여 만에 강아지는 주인 품에 안겼다. B씨는"10년간 함께 지낸 가족과 같은 반려견을 다시 찾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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