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JB금융지주와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JB금융지주 정기검사는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정기검사는 통상 2~3년 주기로 실시되며 여신, 내부통제, IT 전산, 소비자보호 등 경영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올해 은행권 정기검사의 첫 대상이 JB금융지주로 정해지면서, 지방금융지주의 건전성 관리 실태가 우선적으로 도마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검사에는 예보가 광주은행 검사에만 공동으로 참여한다. 금감원이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광주은행을 모두 검사하지만 예보는 광주은행 검사에만 동행하는 구조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광주은행에 대한 검사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건전성 항목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광주은행의 올해 1분기 기준 부실채권(NPL) 커버리지 비율은 96.52%로 전년 동기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통상 100%를 넘으면 부실채권보다 충당금이 많다는 의미다.
앞서 2023년 JB금융 정기검사에서도 금감원은 자산건전성 분류와 손실흡수능력의 적정성 등을 지적한 바 있다.
금감원은 JB금융지주 정기검사를 마친 뒤 KB국민은행과 케이뱅크 등으로 은행권 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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