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 30명 직접 꾸렸다"…윤택,여수 홀로사는 어르신 폐가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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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30명 직접 꾸렸다"…윤택,여수 홀로사는 어르신 폐가 고쳤다

인디뉴스 2026-05-26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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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 나는자연인이다 여수월호도 온라인커뮤니티
윤택 나는자연인이다 여수월호도 온라인커뮤니티

 

'자연인' 15년 경력의 개그맨 윤택이 이번엔 카메라 너머 현실로 뛰어들었다. 전남 여수 월호도 외딴집에 홀로 사는 어르신의 사연을 접한 윤택이 전국 각지의 기술자 30명을 직접 모아 낡은 폐가를 완전히 새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천장 무너질 듯한 방, 30명이 달라붙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지:객 봉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지:객 봉사단'

 

윤택이 사전 답사에서 처음 마주한 집은 "사람의 온기라고는 느낄 수 없는 황량한 공간"이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거나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지내온 어르신의 사정을 확인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지:객 봉사단'을 꾸렸다.

서울·부산·인천·대전·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도배·목공·전기·방수·타일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집결했다.

단순 도배·장판 교체를 넘어 누수 마감재를 뜯어내고 화장실 방수와 타일 시공, 마당 시멘트 미장, 보행기가 다닐 수 있도록 문턱과 복도를 평탄화하는 작업까지 1박 2일 안에 모두 마쳤다.

용돈 100만 원에 "병원도 가셔야 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지:객 봉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지:객 봉사단'

 

작업이 끝난 뒤 윤택은 마을 이장과 부녀회에 각 100만 원을 전달하고, 어르신에게도 용돈 100만 원을 직접 건넸다. 어르신이 손사래를 치자 그는 "손주 오면 맛있는 것도 사 주고, 목욕도 하시고, 병원도 가셔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윤택은 유튜브 인터뷰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를 20년까지만 하고 하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저게 진짜 봉사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사람을 모아서 움직이는 게 대단하다", "윤택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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