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나가고 세네시 들어와..."휴가 대신 이적시장 시작한다"→'극적 잔류' 토트넘, 수비진 개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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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나가고 세네시 들어와..."휴가 대신 이적시장 시작한다"→'극적 잔류' 토트넘, 수비진 개편 시동!

인터풋볼 2026-05-26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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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는 수비 개편부터 빠르게 시도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의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에 매우 임박했다. 협상은 진전됐다. 세네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본머스를 떠날 예정이다. 유벤투스가 세네시 영입을 노리는데 토트넘행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 이미 구두 합의를 마쳤고 토트넘은 잔류 후 세네시에게 또 연락해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이제 계약서 서명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겨우 프리미어리그에 잔류를 했다. 한 시즌 동안 감독이 3명이 부임하는 촌극 끝에 최종전에서 잔류를 확정했다. 에버턴전 1-0 승리 후 잔류를 확정한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휴가보다는 이적시장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기에 최고 수준 선수들로 스쿼드를 완성하려고 한다. 우린 토트넘이다. 올 시즌은 마지막까지 고통을 받았지만 이제 더 강해질 것이다. 내 목표는 일단 잔류였지만 이제 내가 꿈꿔왔던 팀으로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게 새로운 내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단 개편이 진행될 예정인데 가장 먼저 수비를 손보려고 한다. 잦은 부상과 거친 행동으로 인한 퇴장, 그리고 시즌 말미에 아르헨티나로 가 물의를 빚은 점 등을 통해 신뢰를 아예 잃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등과도 결별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네시가 토트넘 타깃으로 언급됐다.

 세네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1997년생으로 만 29살인데 뒤늦게 꽃을 피웠다. 산 로렌소에서 뛰다 2019년 페예노르트에 입성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22년 본머스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는데 2025-26시즌을 앞두고 딘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로, 일리야 자바르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고민이 있던 센터백 자리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가치를 더 높였다.

강력한 경합 능력과 왼발 빌드업이 강점이다. 때때로 거친 수비를 범해 위험한 순간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노련하게 전투적인 모습을 2025-26시즌 들어 자주 보여줬다. 본머스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지시대로 강력히 압박을 하고 라인을 높이 올려고 세네시가 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해줘 균형이 유지됐다. 올 시즌 본머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 세네시 몫이 컸다. 세네시는 본머스 선수들이 뽑은 구단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본머스와 동행 대신 새 팀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FA 신분이다. 토트넘이 먼저 접근을 했고 이적을 거의 완료했다. 세네시 영입은 데 제르비 체제 토트넘이 본격 시작한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 영입과 동시에 누가 방출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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