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계를 뒤흔드는 수사가 개시됐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전 총리가 영향력 행사 및 관련 범죄 혐의로 법원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년 5월 19일 해당 법원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사회노동당(PSOE) 소속으로 총리직을 역임한 사파테로는 2024년 11월 30일 세비야 엑스포 궁전에서 열린 제41차 당 대회에 참석해 현 총리 페드로 산체스와 함께한 바 있다. 당시 당 사무총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체스 총리 곁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던 그의 모습이 이제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조명받게 됐다. 사회당 중진 인사에 대한 이번 수사는 스페인 정치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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