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농어촌 대전환' vs 박완수 "주거안정 지원" 공약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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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농어촌 대전환' vs 박완수 "주거안정 지원" 공약 대결

연합뉴스 2026-05-26 17:2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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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왼쪽부터 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가 26일 현장 유세를 이어가며 나란히 6·3 지방선거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농어업 스마트화·브랜드화, 기후재난·일손 부족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농어촌 대전환' 공약을 내놨다.

그는 먼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남해군 1곳에서 경남 10개 군 지역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1인 농어가 기준으로 1년에 60만원인 농어업인 수당을 8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경남에 있는 온실 1만㏊ 중 3천㏊를 스마트팜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K-굴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어촌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한파·폭염·집중호우 피해를 보완하는 기후보험 도입,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광역 농어촌인력은행 운영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우선 2030년까지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오피스텔 중심으로 400가구를 공급하고, 다음 도지사 임기 중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창원시·김해시 등 도심 유휴부지에 신혼부부 임대주택 3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교통부 월세 지원과 별도로 월세 지원(30억원),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16억원),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33억원) 등 약 80억원 규모 생애주기별 주거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진주 상평공단 등 낡은 산업단지 인근에 청년 노동자 전용 공공임대형 주택단지 조성도 공약했다.

24시간 피트니스, 북카페 등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을 조성해 청년들이 산단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도록 뒷받침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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