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디어 홍명보호 美 캠프 입성…5경기+16강 향한 '위대한 도전' 스타트→김민재·이강인 오면 '완전체' [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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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홍명보호 美 캠프 입성…5경기+16강 향한 '위대한 도전' 스타트→김민재·이강인 오면 '완전체' [2026 월드컵]

엑스포츠뉴스 2026-05-26 17:1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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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통산 4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앞둔 손흥민(LAFC)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현지시각 25일 밤 11시경 홍명보호 사전 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 뒤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손흥민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시애틀 사운더스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고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했다.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자 한국 축구사 아이콘인 손흥민은 자신의 역대 네 번째 월드컵 무대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김승규(FC도쿄)와 함께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경기 출전으로만 보면 황 감독, 이 코치는 각각 1998년 대회와 2010년 대회에 경기 출전을 못했기 때문에 홍 감독이 유일하게 4개 대회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대회부터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까지 3개 대회 연속 출전했고 월드컵 통산 10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2018 러시아 대회에서 멕시코, 독일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선 득점 없이 포르투갈전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결승 골을 도운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득점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10년 간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월드컵을 위해 미국 MLS 무대에 입성했다. 

물론 조편성 결과,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는 모두 멕시코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은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A조에 속하게 됐다. 

손흥민은 시애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월드컵을 해서 미국에 온 건데 멕시코에서 (월드컵 조별리그를) 해서 당황스럽긴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또 다른 문제인 결정력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다. 올 시즌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골을 제외하고 리그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에 "많은 분이 제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을 좋아해 주시고, 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축구는 혼자만의 스포츠가 아니고, 제 욕심보다는 (대표팀) 팀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좀 더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가진 능력이 하루아침에 어디 가지도 않는다"며 "(월드컵에서도) 팀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낼지, 대한민국이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을지를 중요하게 본다"며 자신보다 대표팀의 선전을 바랐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날 황희찬, 그리고 미드필더 박진섭(저장), 조규성(미트윌란)이 합류하면서 홍명보호는 이제 24명이 됐다. 

전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이재성(마인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이 합류한 가운데 전체 26명 중 24명이 솔트레이크시티에 모였다. 

남은 2명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PSG)이다. 김민재는 다음날인 27일 합류하며 이강인은 다음 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뒤, 솔트레이크시티로 올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서 올라 한국 축구사 최초로 월드컵 단일 대회 5경기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은 "16강은 지난 대회에 한 번 올랐기 때문에 이번엔 8강에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밟히기도 했다.

한국 축구 새역사의 가장 중요한 퍼즐인 손흥민이 이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한국 축구의 새 쾌거를 정조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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