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전문의를 모집하는 등 오는 2029년 개원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연세대학교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대는 오는 6월12일까지 송도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할 전문의 14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병리학(일반병리), 내과학(중환자의학·심혈관중재술·부정맥), 소아과학(신생아),외과학(유방·갑상선내분비), 흉부외과학(폐·식도), 성형외과학(유방재건·성형·지방이식) 등이다.
또 산부인과학(모체태아의학), 이비인후과학(두경부·소아), 비뇨의학(비뇨기 종양), 재활의확(척수손상재활·근골격재활), 방사선종양학, 진단검사의학(진단유전), 응급의학 분야에서도 전문의를 선발한다.
선발한 전문의들은 개원 전까지 신촌·강남·용인세브란스병원 등에서 근무한 뒤, 송도세브란스 개원 시점에 맞춰 전보 발령을 받게 된다.
연세대와 인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 개원 이후 약 200명의 의사가 근무하는 의료 체계를 예상하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송도세브란스 개원 이후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인력 확보 차원”이라며 “2029년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세대와 인천경제청은 오는 6월까지 3천억원 추가 지원 내용을 담은 변경 협약안을 마련한 뒤, 인천시의회 동의 절차 등을 거쳐 하반기 중 변경 협약을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변경 협약안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시의회 동의를 받은 뒤 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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