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울은 하나가 돼야 합니다.”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는 26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이 대한민국의 서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과 인천을 합친 면적이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이며, 주요 국가의 수도는 바다를 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은 이미 개발이 끝났지만, 인천은 아직도 개발할 곳이 많다”며 “세수가 많은 서울과 인천이 하나가 된다면 인천의 교통·원도심 문제 등을 다 해결할 수 있고, 인천 발전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전까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낸 박 후보는 최근 당에서 연수갑 전략공천을 받기 전까지 서구에서 활동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연수갑에 송영길 후보를 전략공천 하다 보니 당에서 적절한 인물을 찾았고, 나에 대한 추천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많이 해 인지도가 높았고, 최근 예능 방송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송 후보와 대적할 만한 인물로 나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주요 광역철도 및 인천 1호선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지선 버스 노선 확충, 동춘·옥련동 등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추진,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 공간 대폭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원도심 노후 학교 시설 전면 현대화 및 스마트 교실 구축, 송도의 바이오AI 산업 단지와 연수갑 청년들을 잇는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신설,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 축제 개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도 약속했다.
박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다”며 “민주당 의원들과도 긴밀하게 협치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당에서 몇 안 되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이어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강력한 추진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접근해 고민하는 것이 아닌 주민이 결정하면 돌직구로 나가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견제 없는 권력은 독재로 이어지고, 독재가 되면 나라가 망한다”며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받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견제의 힘을 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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