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시공권 확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시공권 확보

투데이코리아 2026-05-26 17:00:00 신고

3줄요약
▲ 압구정3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 압구정3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전날(25일) 압구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률 89%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이어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최대 규모인 3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이 해당하는 구역으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원에 달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해 진행된 시공사 선정 1차 입찰과 2차 입찰에 단독 응찰했지만 유찰됐다. 이에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현행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현대’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한 만큼 관련 유산을 계승하는 전략을 세우고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를 앞세워 조합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의 한글과 한자를 상표 출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압구정 구현대’로 불리는 3구역에서도 회사의 전략이 반영됐다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은 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계승하고, ‘단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뜻을 담아 ‘오운 더 원(OWN THE ONE)’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MSA)와 모르포시스가 단지 설계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아트 수장고 도입과 테마파크형 커뮤니티, 입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 등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회사의 이번 수주를 두고 압구정의 경우 1970년대 시공한 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과 압구정 3구역이 다른 구역보다 가장 크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구역은 압구정 1~6구역 중 규모 중 가장 넓고, 한강변 입지가 독보적이란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며 “회사의 전략 역시 강남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