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대화를 통해 양측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합리적 우려를 반영한 해결 방안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이 발생한 이후 중국은 이란을 포함한 관련 각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휴전과 평화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대화와 협상을 통한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해왔다"며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수호하고 중동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오 대변인은 아울러 "관련 당사국들이 휴전 약속을 이행하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을 계속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 회복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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