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뉴딜 아카데미 6월 본격화... 삼성·현대차 등 10대 그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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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뉴딜 아카데미 6월 본격화... 삼성·현대차 등 10대 그룹 참여

포인트경제 2026-05-26 16:5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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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노동부, ‘큰다(KNDA)’ 프로젝트로 청년 취업 지원
AI·엔터·금융 맞춤형 교육 제공
훈련비 지급 및 지방 청년 우대

[포인트경제] 정부가 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기업이 직접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업별 K-뉴딜 아카데미 운영 계획 /산업통상부 기업별 K-뉴딜 아카데미 운영 계획 /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는 26일 기업과 청년이 함께하는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이 주도하여 자사 특화 직업능력개발 과정을 청년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과 청년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특히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서 아카데미를 개설할 경우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현재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10대 그룹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AI·제조, 금융 분야의 6개 대표 기업이 참석해 구체적인 운영안을 소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은 AI·XR 기술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하이브는 아티스트 IP 기반 영상 제작 노하우 전수를 예고했다. SK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실무 역량에 집중하며,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현장 실습, KB국민은행은 금융 데이터 분석 과정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의 이니셜인 ‘KNDA(큰다)’처럼 이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 역시 “기업 주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가 양성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들의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쳐 6월 초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이후 개별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또는 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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