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문 서대문소방서 재난관리과장은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고가 철거 현장에서 침하 발생해서 안전 점검 진단 중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총 6명이다. 이 사고로 각각 50대,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자(심정지), 3명이 경상자로 분류됐다.
이날 사고 신고는 최초 오후 2시 33분에 접수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소문 고가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고가 난 구간은 철도가 지나가는 구간으로 오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철거 작업이 예정됐다.
다만 이날 오전 1시 30분에서 2시 30분 사이 슬라브 절단 작업이 진행 되던 중 2.9㎝ 가량 단차가 주저 앉아 공사가 중단됐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전진단을 진행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해당 작업 도중 갑자기 붕괴가 진행됐고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최진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은 “오후 2시 저를 비롯해 광역도로과장, 현장소장, 안전진단업체, 외부구조 전문가 등 9명이 안전점검을 시작했다”며 “갑자기 붕괴가 됐는데 거더가 끊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사상자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종문 과장은 “추가로 인명 검색 중으로 추가 인명 피해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