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밸런타인’으로 입증했고, ‘헤비 세레나데’로 확신했다. 데뷔 후 3년여 동안 우직하게 쌓아온 엔믹스의 믹스팝 여정을 바탕으로 비로소 꽃피운, 이것이 ‘엔믹스 팝’이다.
엔믹스가 지난 1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헤비 세레나데’를 발표하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2주간 진행한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곡은 발매 당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에 60위로 안착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고, 지난 19일 0시 기준 5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을 지속 중이다. 멜론 주간 차트에서도 첫주 33위에 이어 둘째주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26일 일간차트에서도 13위로 상위권에 완벽 안착했다. 보고 듣는 K팝의 시대, 대중에 ‘음악’으로써 선택을 받으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라섰다.
음원 차트에서 엔믹스의 선전은 유독 특별하다. 이들은 2022년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부터 그룹의 중심 세계관이자 이상향인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을 음악과 접목시켜 독창적인 서사를 구축했고, 음악적으로는 믹스팝이라는 독자 장르로 대중에 꾸준히 노크했다.
그들의 세계관 속 믹스토피아로의 항해는 음악적으로는 믹스팝이라는 독자 장르 안에서의 꾸준한 시도와 실험, 도전의 여정과도 같았다. ‘오오’,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별별별’, ‘파티 어클락’, ‘쏘냐르’ 등 믹스의 세기를 조절해가며 그들만의 음악색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음악에 대해선 호평이, 라이브에 대해선 찬사가 쏟아졌고 음원 차트에서도 일말의 성과를 거둬왔지만 때로는 순위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쓰기도 했다.
그렇게 믹스팝 항해 시리즈는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로 대미를 장식했다.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비롯해 수록곡까지 앨범 전체에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믹스팝이라는 독자 장르에 대한 음악적 자신감을 확보한 이들은 마침내 전작인 첫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으로 거친 항해를 마친 이들의 결실을 얻었다. ‘블루 밸런타인’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정상의 기쁨을 맛보며 지난 믹스팝 여정의 견고함을 증명해 낸 이들은 ‘헤비 세레나데’로 다시 한 번 꽃을 틔웠다.
믹스토피아를 향해 가는 과정 속 헤매고 부딪힐지라도 계속해서 나아간 엔믹스가 마침내 확신에 찬 무거운 사랑을 노래하는 이번 신곡은 뚝심 있게 밀어붙인 실력 기반의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매 활동 성장을 보여준 그룹 여정과 유기성을 띤다. 믹스팝이라는 독자 장르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과정을 넘어 ‘블루 밸런타인’으로 증명한 끝없는 가능성을 ‘헤비 세레나데’에서 확신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믹스팝 넘어, 진짜 엔믹스 팝 여정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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