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구본기 무소속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6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거부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틸 지명자가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한미일 삼각동맹 필요성을 역설하고, 한국 정부의 쿠팡 규제 움직임도 문제 삼았는데 이는 한국을 전쟁에 동원하고 주권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틸 지명자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을 주선한 전력이 있다"며 "'미국판 윤 어게인' 인사의 대사 부임을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촛불행동 등 시민사회와 함께 스틸 지명자 반대 공동선언· 범국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 거부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 측은 또 정지영 감독, 원수연 작가 등 국내외 인사 100명이 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소개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5·18 모욕 처벌 강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민의힘 해산 관련 입법 추진 등을 담은 '내란 척결 5대 행동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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