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타벅스코리아, 6월 2주간 '스타벅스 카드' 무조건 환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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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벅스코리아, 6월 2주간 '스타벅스 카드' 무조건 환불해준다

비즈니스플러스 2026-05-26 15:5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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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최근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가 다음달 한시적으로 스타벅스 카드 잔액을 조건 없이 모두 환불해준다. 기존 약관으로 선불카드 잔액을 돌려받으려면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에는 요청하면 모두 환불해주는 예외가 적용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정을 거쳐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일 동안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을 갖고 최근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준을 완화해 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기간에 계정당 최대 보유 잔액 한도인 200만원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스타벅스 실물 카드를 환불받으려면 매장을 찾아야 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즉시 탈퇴를 원하는 고객은 이 기간 이전에도 매장에 방문해 무기명 실물 카드로 잔액을 전액 이전하면 된다. 6월 1일 이후에는 2주간 매장 방문을 통해 사용 조건 없이 현금 환불이 가능하다.

다만 이 기간에 매장별 응대 부담이 늘거나 현금화 악용 리스크가 있으므로 일부 스타벅스 카드 관련 편의 기능과 잔액 충전 한도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카드 환불 규정 관련,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5.18 민주화항쟁을 폄훼했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 신세계그룹 주요 임직원은 선불카드 환불과 멤버십 탈퇴 요구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약정이 있는 문제이기에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며 "매출을 따질 계제는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카카오톡 교환권 순위에서도 줄곧 1위를 지켰으나, 최근 "탱크데이" 논란에 7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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