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사업 ‘희망풍차’ 사업예산 전액을 후원해 전국 취약계층 2만여 가구에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풍차는 고려아연과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전국 취약계층 생계물품 지원사업이다. 적십자봉사원이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정서돌봄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려아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풍차 사업비 7억원을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적십자봉사원들은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위기가정 등 전국 취약계층 2만1490가구에 즉석밥과 컵쌀국수, 소고기미역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균형영양음료, 장조림 등으로 구성한 간편식 세트를 지원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식료품과 함께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키트도 전달했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이 방울토마토와 해바라기를 직접 키우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반려식물을 매일 관찰하고 돌보는 교감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려아연이 희망풍차 사업을 오랜 기간 전폭 후원하면서 지역사회복지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적십자봉사원들이 취약계층 이웃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살피고 정서돌봄 활동을 실시하는데, 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제 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띠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로 15년째 전한 우리의 온정이 전국 취약계층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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