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청년 창업 생태계, 협업과 연결로 지역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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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청년 창업 생태계, 협업과 연결로 지역 활력 불어넣다

나남뉴스 2026-05-26 15:4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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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이 운영 중인 청년 대상 종합 지원 체계가 지역 내 새로운 도전과 업종 간 협력을 촉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재정 보조를 넘어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의 교류 기반 조성, 맞춤형 전문가 자문, 정부 사업과의 연계까지 포괄하는 이 시스템은 실제 사업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이종 업종 연결이 만들어낸 협력의 열매

이 지원 정책의 핵심은 '연결'에 있다. 카페 운영자, 공방 주인, 디자이너, 정보기술 분야 종사자 등 전혀 다른 영역의 젊은 사업가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엮이면서 자연스럽게 공동 프로젝트가 싹트는 구조가 형성됐다.

지역 IT 기업을 이끌며 강화군 청년네트워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현철 씨는 교류 활성화의 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젊은이들이 만나게 되면서 평화전망대, 난정평화교육원 등지에서 공동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등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그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타 농촌 지역과 달리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소비 수요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 2천만 원 지원금과 네트워킹의 시너지, 감성 카페로 결실

자금과 인적 교류가 결합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강화읍에서 최근 카페 문을 연 이용민 씨가 그 주인공이다.

군으로부터 받은 2천만 원의 사업 자금으로 그는 노후 주택을 감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인테리어 비용 부담이 큰 업종 특성상 이 지원금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그는 회고했다. 아울러 준비 단계에서 참여한 청년 모임 활동이 혼자서는 생각해내기 어려웠을 창의적 방향을 제시해줬다고 덧붙였다.

■ 예비 사업가에게 열린 창구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사업을 구상 중인 모든 이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 상시 운영되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상황과 희망 업종에 적합한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연결과 청년 커뮤니티 합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젊은 사업가 지원의 목표는 단순히 가게 하나를 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청년들이 서로 이어지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도전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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