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인근 철길을 덮치면서 6명이 다치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아래로 낙하했다.
시 관계자는 고가 한쪽이 완전히 내려앉은 상태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규모가 커지자 소방 당국은 즉시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이번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조물 잔해 아래에 최소 2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돼 소방 당국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여파로 도심 철도 교통도 마비됐다. 낙하한 고가 구조물이 인근 선로를 지장을 주면서 서울역과 신촌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시가 발주해 공사 중이던 서소문 고가도로 사고로 인해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인명 구조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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