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로맨스의 절댓값' 베일에 쌓인 작가 이묵의 정체가 김향기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다.
지난 22일 공개된 13화에서는 가우수(차학연 분)을 향한 의주(김향기)의 마음이 한층 선명하게 그려졌다. 고백을 결심한 의주는 방과 후 어렵게 우수를 찾아가지만, 정작 엉뚱한 말만 늘어놓으며 특유의 허당 매력을 폭발시켰다.
진심을 고백하지 못한 의주는 자신이 웹 사이트에 연재 중인 소설 '우린 친구였어'를 통해 우수를 향한 감정을 풀어냈고, 또 한 번 사심 가득 폭주하는 상상력을 통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에서는 소설 속 인물들이 실제 선생님들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고, 은하수(노주은)는 점점 의주를 작가 ‘이묵’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댓글 반응과 주변의 압박 속에서 정체가 들통날까 불안에 떠는 의주는 작품 삭제를 고민하게 됐고, 우수에게 소설을 쉬어야겠다고 이야기한다.
우수는 “앞으로 나아간다며. 나아질 거라며. 그럴려고 시작한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흔들리는 의주를 잡았다.
이후 공개된 14화에서는 질투심에 휩싸인 하수의 폭로가 담겼다.
의주가 작가 이묵임을 밝혔으나, 우수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반응했고, 하수는 교장실까지 찾아가 징계를 요구한다.
의주의 초대형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의주의 친구 고야는 의주의 정체가 탄로난 후에도 끝까지 그의 편에 섰고 친구들의 비난에 맞서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이후 의주는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좋아하는 게 생겼어. 그게 소설 쓰는 거야”라고 자신의 진심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꿈을 고백한 의주는 웹소설 사이트에 직접 정체를 밝히고 작품을 내리는 눈물 엔딩을 장식해 다음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다그치기보다 스스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우수와 선생님들의 모습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결과보다 중요한 건 네가 이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겪어내고 감당했느냐야”라는 그의 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청춘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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