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써쓰가 웹3 기반의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의 실전 검증에 돌입한다.
넥써쓰(NEXUS)는 26일 “자사의 첫 번째 단독 퍼블리싱 타이틀인 '프로스트 킹덤(Frost Kingdom)'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오는 6월 4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6월 1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스트 킹덤'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아이템을 합성하는 머지(Merge) 메카닉 요소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웹3 SLG를 표방한다. 멀티플랫폼을 지원해 향후 iOS, 안드로이드, PC 버전으로 동시 출시되며, 국내 표준 버전과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으로 이원화해 각각 서비스될 계획이다.
게임 내에는 100여 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유닛과 4개 등급으로 세분화된 영웅 수집 및 육성 시스템이 구현됐다.
이번 7일간의 CBT에서 넥써쓰가 주안점을 둔 부분은 ‘멀티 토큰 기반 토크노믹스’의 데이터 확보와 경제 밸런스 검증이다. 단순한 게임성 및 잔존율(리텐션) 측면의 점검을 넘어, 정식 출시 이후 멀티 토큰 구조에 적용될 자원과 아이템의 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게임 내 경제 생태계의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넥써쓰는 테스터들의 실제 소비 패턴과 경제 데이터를 정밀하게 확보하고자 이번 CBT 기간 중 인게임 결제 시스템을 전격 적용한다. 대신 테스트 참여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CBT 기간 중 결제한 금액의 100%를 정식 출시 후 핵심 게임 재화인 '블루 다이아'로 전액 환급해 주는 보상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CBT는 '프로스트 킹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구체적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테스트 접속 방법은 추후 커뮤니티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SLG 장르의 본질은 플레이어들이 자원을 생산·소비하고 영토를 두고 경쟁하는 경제적 상호작용에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와 결합했을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이번 첫 테스트에서 축적된 정량적 경제 데이터를 밀도 있게 분석해 정식 출시 전까지 토크노믹스 설계를 최적의 수준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넥써쓰는 게임 사업의 호조와 AI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약 11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 역시 약 1억 3200만 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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