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점검 돌입…축제철·파크골프 대회 교통난 해소 기대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40년 된 노후 교량을 대신해 강원 화천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 '화천대교'가 준공 전 마지막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화천읍에서 하남면 위라리 방면을 잇는 새 화천대교를 시험 개통했다.
군은 다음 달 22일 준공식 전까지 화천대교 양 끝단의 회전 교차로 안전성과 차량흐름, 대형 차량의 회전반경과 구조적 안전성,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화천대교는 전체 길이 약 400m의 편도 2차로 교량이다.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됐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10년 만에 준공되는 화천대교는 북한강을 가로질러 화천읍 하리와 하남면 위라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 역할을 맡는다.
기존 화천대교는 화천읍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들을 위한 교량으로 쓰인다.
이 다리는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 수송, 보급로 확보 등을 위해 건설한 교량으로, 40여년의 세월이 지나 낡은 상태다.
새 화천대교가 건설됨에 따라 이제 화천을 오가는 차들은 정체 걱정 없이 왕복 4차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화천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대회 때마다 화천대교 주변에서 벌어지던 교통체증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방서의 대형차들도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새로운 화천대교 준공은 화천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막힘 없는 차량 흐름처럼 거침없는 화천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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