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개발 역사 무너져"…정리해고 중단 촉구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 노조가 엑스엘게임즈의 희망퇴직 추진에 대해 본사가 실질적인 사용자로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26일 촉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에서 진행되는 희망퇴직과 전환 배치에 대해 기존 노사 상생 합의서가 존재함에도 회사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엑스엘게임즈는 한 개의 프로젝트 조직이 아니라 23년간 국내 게임산업의 역사와 함께해온 개발사"라면서 "엑스엘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이며 카카오 공동체의 사업 전략과 투자 방향 속에서 운영되어 왔다"라고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으로 가결된 뒤 근로자대표 선출을 진행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근로자대표 선출을 진행하는 건 정리해고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규정하고 회사가 정리해고와 같은 구조조정을 강행한다면 파업 투쟁을 포함해 모든 수단으로 맞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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