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자철 뛰었던 '명문' 볼프스부르크, 승강 PO서 파더보른에 패배...29년 만에 2부 강등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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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구자철 뛰었던 '명문' 볼프스부르크, 승강 PO서 파더보른에 패배...29년 만에 2부 강등 충격

인터풋볼 2026-05-26 13:1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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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29년 만에 2부리그로 내려간다.

볼프스부르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에 위치한 디럭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통합 스코어에서 1-2로 패배하면서 강등이 됐다.

볼프스부르크가 29년 동안 지켜오던 분데스리가 자리를 내주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클럽 중 하나다. 1997년 승격 이후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으며 약 30년 가까이 분데스리가 무대를 지켜왔다. 특히 2008-09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며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그었고, 2014-15시즌에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과 독일 슈퍼컵 제패까지 성공하며 황금기를 보냈다.

그동안 에딘 제코, 율리안 드락슬러,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은 정상급 선수들이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갔다. 구자철이 2011년부터 3년간 활약을 했고 박정빈, 홍윤상 등도 소속이 되었던 팀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해 다시 한번 주목을 모았다. 올 시즌 강등 위기를 겪으면서 고전을 했고 자동 강등 직전까지 내몰렸다가 최종전에서 장크트파울리를 잡으면서 16위에 위치했다.

분데스리가는 17, 18위가 자동 강등이 되고 16위는 독일 2.분데스리가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파더보른과 대결하게 됐다. 1차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분 만에 제난 페이치노비치 골로 앞서갔는데 전반 14분 요아킴 메흘레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전반 38분 실점을 내주면서 동점이 됐다. 

정규시간에도 1-1이 유지됐다. 버티고 버틴 볼프스부르크는 연장 전반 5분 라우린 크루다에게 실점했다. 1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파더보른의 2-1 승리로 종료되면서 볼프스부르크가 강등됐다. 파더보른은 2019-20시즌 이후 6년 만에 분데스리가에 복귀를 했다. 샬케, 엘버스베르크와 함께 분데스리가에 올라갔다. 

볼프스부르크는 29년 만에 2.분데스리가로 추락했다. 대규모 이탈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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