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오정세 “박해영 작가,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벅차…대단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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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오정세 “박해영 작가,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벅차…대단해” [인터뷰③]

일간스포츠 2026-05-26 12:2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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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인TPC


배우 오정세가 ‘모자무싸’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벅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 출연한 배우 오정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오정세는 “박해영 작가님의 대본을 보면서 특이했던 건 명장면, 명대사가 많은데 대사만 딱 같다 놓으면 명대사가 아닌 거 같다. 그런데 그 대사가 앞뒤 상황과 합쳐지면 명대사가 나오는 거 같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극중 황동만(구교환)의 “내 인생에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늙어 죽는 것”이란 대사를 꼽았다. 오정세는 “‘모두가 다 늙어 죽길’이라는 텍스트만 보면 ‘뭐가 명대사지’ 싶다. 그런데 성공하기 위해서 아등바등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괴로워서 죽지 말고 그냥 편하게 늙어 죽으면 좋겠다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담겨있어 기억에 남는다”며 “그런 면에서 되게 멋진 작가고 대단한 작가 같다”고 했다.

한편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드라마로, 25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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