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소원 이뤄지는 과자가 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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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소원 이뤄지는 과자가 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정보

엘르 2026-05-26 11:47:30 신고

먹는 것만으로 소원이 이뤄지는 과자가 있다면, 누구든 당장 사려고 할 겁니다.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는 이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져요. 극 중 전천당 주인 홍자(라미란)는 하루 한 명, 행운의 동전을 가진 손님의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해 줄 과자를 파는데요. 하지만 그 과자를 먹고 나서 정말 행복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던 간절함이 사라지거나 더 큰 걸 원하는 욕심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홍자는 손님들에게 말합니다. "이 과자가 행운일지 불행일지는 손님 하기 나름이지요"라고요.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영화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미 일본에서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리메이크됐습니다. 한국에서도 누적 판매 200만 부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끈 작품이죠. 다만 판타지 드라마 비주얼이 얼마나 잘 구현될 지 우려되는 지점도 있었습니다. 주인공 홍자 역의 라미란은 원작 속 베니코(홍자)의 헤어스타일과 함께 한복을 매치하는 선택을 했는데요. 그는 3kg에 달하는 가발과 겹겹이 껴입어야 하는 한복을 착용한 채 장시간 촬영을 이어갔다고 해요. 매 촬영마다 평균 2시간 반에 달하는 분장 과정도 거쳤습니다. 분장의 포인트인 가발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대기 시간에도 벽에 기대거나 눕지도 않은 채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후문이에요. 그 결과 원작의 베니코가 아닌 '한국형 홍자'가 완성됐습니다.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홍자가 만나는 손님들은 아픈 엄마를 낫게 해주고 싶은 학생부터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 입시 준비생까지 다양한 고민을 들고 전천당을 찾습니다. 이들은 각자 원하는 능력을 받게 돼요. 그러나 전천당의 라이벌인 화양당의 요미(이레)가 손님들에게 질투와 욕망을 팔면서 순수했던 소원들이 변질됩니다. 요미 역을 맡은 이레는 라미란 만큼이나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했습니다. 그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영화 안에서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지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어딘가 허술하고 엉뚱한 매력까지 지닌 빌런 요미를 연기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비한 마법 과자 이야기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꿈을 선사할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29일 극장 개봉하며, 올 하반기에는 12부작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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