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 명단이 6월 10일께 발표된다.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과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약 50명으로 추렸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를 확정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KBO 전력강화위원회의 후보 명단을 기초로 26일 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선수를 압축한다.
이어 6월 10일께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합동으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선수 24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 참이다.
야구 대표팀 선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만 25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기존 원칙에 따라 만 25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는 3명 이내로 선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관계자는 "와일드카드를 최대 3명으로 뽑는다는 것은 올해 초 프로야구 10개 구단 실행위원회에서 이미 논의를 마친 사안"이라며 "와일드카드 추가로 선발해달라고 구단을 설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또 24명의 엔트리를 투수 12명과 야수 12명으로 구성할지, 투수 11명과 야수 13명으로 꾸릴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포지션에 후보군이 부족해 엔트리 구성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강력한 라이벌로는 대만이 첫손에 꼽힌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군필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최강의 팀을 꾸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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